밀양시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를 이달 17일 정식 개관에 앞서 10일부터 시범운영을 한다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10일부터 시범운영

- 여행자라운지, 북카페, 실감미디어 전시, 회의실 및 전시관 제공 -

 

밀양시는 내이동 원도심의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를 이달 17일 정식 개관에 앞서 10일부터 시범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국보로 지정 예고된 조선시대 3대 명루인 영남루와 도보로 5분 거리(밀양시 노상하1길 7)에 위치한 해천상상루는 밀양의 관광 플랫폼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천상상루 1층은 55인치 12대의 스크린으로 조성된 국내 최대 크기의 아카이브월에서 주요 관광지, 지역문화축제, 체험거리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자라운지는 간단한 음료와 함께 밀양을 담은 서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무료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카페형 휴식공간이다.

 

2층은 미디어전시체험으로 밀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감콘텐츠 ‘4차원 공룡세계 탈출대작전’은 시청각적 요소와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참여도를 끌어올렸다.

 

밀양명소를 배경으로 한 스크린에 스스로 색칠한 그림이 실시간으로 표현되는 ‘내가 그리는 밀양(라이브스케치)’은 터치 인터랙션으로 생동감을 더하며 ‘모션 샌드아트’는 아이들에게 감각을 통한 참여를 유도하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빛의 세계로(조명포토존)와 빛의 터널(전이공간), 실감미디어아트영상관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밀양다운 미디어아트 전시 체험공간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3층은 다목적 전시관 및 회의실 등 워케이션 공간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美木 아름다운 나무: 밀양을 새기다 展’ 주제로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내일·내이) 주민참여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한다.

 

유재관 건축과장은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는 도심 내 쉼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신개념 복합문화형 여행자 라운지와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인근 영남루, 관아, 해천, 전통시장 등 도심 관광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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