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 참여자 수료식 개최

- 밀양아리랑에 대한 많은 관심 속에 28명의 수료생 배출 -

- 2022 밀양아리랑 경창대회에서 6명 수상 영광 얻어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아리랑전수관에서 2022년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소리꾼 수업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업은 지난 5월 4일 시작해 총 17차시 과정으로 진행됐다.

 

밀양아리랑 등 다양한 아리랑을 들어보면서 서로 비교해 보는 시간과 호흡법, 시선 처리법, 무대 매너 등을 배워 실질적으로 무대를 설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수료식은 식전공연,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 소감발표, 밀양아리랑 성과물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9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 2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밀양아리랑을 한 소절씩 불러보면서 자신의 소리에 집중해 보기도 하고 다른 수강생들과 소리를 비교하면서 실력을 재검증하는 시간을 가져 한층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육성사업 참여자들은 지난 9월 제64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기간 중에 개최된 밀양아리랑 경창대회에서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김병진 행정국장은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을 통해 여러 인재들이 전문 소리꾼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올해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밀양이 아리랑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시기인데, 수료생들의 많은 참여와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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