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문화다(agriCULTURE is CULTURE)’

현천호
2022-04-13


김태준 케어팜 대표


나의 소원하면 떠오르는 존경하는 인물이 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님이다.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그리고,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나의소원 김구)’

어렵고 힘든 시절에도 문화강국을 외치셨던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이 

우리 농업의 소원이 되길 기대한다.


agriCULTURE! 

농업은 이미 문화다. 우리의 농업·농촌에 문화가 있다는 것이다.

새해가 시작되고, 새 봄이 시작되며 귀농귀촌, 청년후계농들에게 필요한 강의가 

시작됐다. 

기후변화와 미래농업, 최신 농업트렌드, 귀농귀촌스토리, 농촌융복합산업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하며, 강의 때마다 강조하는 것은 agriCULTURE다.

그 높은 문화의 힘은 농업, 농촌 그리고 청년 후계농들에게 있다고 강조한다.

농촌의 문화, 농업의 문화를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한다.


1차 중심의 농업에서 농업의 다기능을 통해 치유농업, 사회적농업, 

농촌융복합산업등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부자농부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이다.

70년대 이전 보릿고개 시절을 이겨내고 90년대 우루과이 라운드(Uruguay Round)와 

친환경농업, 2000년대 FTA, 규모화·조직화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그리고 

농촌융복합산업과 스마트팜, 치유농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농업이 변화하며 

다양한 농업·농촌의 기능을 활용해 보다 부강한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힘 

이것이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닐까? 

이제 농업은 생산뿐만 아니라 치유농업에 이르기까지 농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노동이 누군가에게는 치유가 되는 것 그것이 agriCULTURE다. 

고령화되어 버린 농촌의 현실, 국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농업예산의 비율 2.8%. 

역대 최저 수준에서 말해 주듯 농촌 인구는 해마다 최저 수준인 듯하다. 

그럼에도 우리 농업이 가지고 있는 높은 문화의 힘은 자신과 우리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도 충분하다. 

농업은 문화이고, 그 문화속에 우리의 삶이 있다. 

농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 몸과 마음이 지친자들에게는 안식과 치유가 되고, 

삶의 터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드넓은 문화의 공간이다. 

나의 소원은 우리 농업이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농업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agriCURTURE! 농업은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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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경제신문 (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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