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입원아동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양육부담 덜어

현천호
2021-03-26

창원시는 관내 병원에 입원한 만12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병원아동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아동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한부모가족 등 아이가 아파 병원에 입원을 하면 

돌봐 줄 간병인을 구하지 못해 일과 가정생활에 애로를 겪는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남도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가격은 시간당 13,000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3등급 차등 지원하며, 

연간 이용한도는 1인당 40시간으로 추가 이용도 가능하다. 아동전문 간병교육을 이수한 

병원아동보호사가 입원병실에서 기본간병(투약돕기, 식사챙기기 등)과 놀이지원 등 

아동의 연령과 질환 정도에 따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가 창원YWCA(☎283-9488)에 신청하면, 24시간 이내 병원아동보호사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상남도 최초이자 유일한 병원아동돌봄서비스는 40명의 병원아동보호사가 활동중이며 

맞벌이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경력단절여성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갑작스러운 자녀 입원 시 ‘병원아동돌봄서비스’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창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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