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63회 밀양아리랑대축제 9월로 연기

현천호
2021-03-26

밀양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제63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9월로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63회 아리랑대축제는 9월 9일부터12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코로나19를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을 바탕으로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및 체류형 관광 유도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연기로 인한 봄철, 여름철 지역 문화예술행사의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즐거움과 위안을 선사하기 위해 소규모 축제의 

분산 개최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도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연기하게 되어 

아쉽지만, 모두의 안전과 더 나은 축제를 위해 내린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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