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유심작품회에 이우걸 시조시인의 ‘국어사전' 수상
20회 유심작품회에 이우걸 시조시인의 ‘국어사전'이 이름을 올렸다.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5월 11일 ‘제20회 유심작품상’ 시·시조·소설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시상식은 8월 11일 만해마을에서 열린다.)시조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우걸 시조시인은 이우걸 시조시인은 한국시조문학을 대표하는 시조시인이다, 작품을 보면 날카로운 통찰력과 역동적이다. 와성한 활동으로 시조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국어사전
이우걸
모국어는 겨레를 지키는 병사다
모국어는 겨레가 마시는 물이다
사전은 그 물을 담은 아름다운 호수다
걸음마를 배울 때부터 사랑을 가르치며
모유처럼 나를 키워낸 내 정신의 어머니여
오늘은 왠지 얼굴에
그림자가 어려 있네
조국을 사랑하지만 조국을 떠나야 하는
사연많은 사람들과 헤어지기 위하여
공항에 있다 왔을까
슬픈 국어사전이여
ㅡ<2022 제20회 유심작품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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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유심작품회에 이우걸 시조시인의 ‘국어사전'이 이름을 올렸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5월 11일 ‘제20회 유심작품상’ 시·시조·소설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시상식은 8월 11일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시조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우걸 시조시인은 이우걸 시조시인은 한국시조문학을 대표하는 시조시인이다, 작품을 보면 날카로운 통찰력과 역동적이다. 와성한 활동으로 시조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국어사전
이우걸
모국어는 겨레를 지키는 병사다
모국어는 겨레가 마시는 물이다
사전은 그 물을 담은 아름다운 호수다
걸음마를 배울 때부터 사랑을 가르치며
모유처럼 나를 키워낸 내 정신의 어머니여
오늘은 왠지 얼굴에
그림자가 어려 있네
조국을 사랑하지만 조국을 떠나야 하는
사연많은 사람들과 헤어지기 위하여
공항에 있다 왔을까
슬픈 국어사전이여
ㅡ<2022 제20회 유심작품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