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도박물관, 다시 시민들과 만난다

현천호
2021-09-02

명동정수장 내 김해시수도박물관은 2019년 3월 개관 이후 그해 연말까지 

1만2,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정수장 직원 감염에 의한 수돗물 생산 차질을 우려해 지금까지 휴관했으나 직원들의 

백신 접종이 완료돼 재개관한다.


시는 김해시수도박물관 휴관 중 정수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실험 키트를 희망하는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박물관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아울러 시는 휴관 기간 시설물 보완과 새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음수대, 수유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운영해오던 전시해설, 

VR 체험과 함께 주말 과학체험프로그램, 정수장 투어 등을 마련해 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졌다.


송홍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김해시수도박물관을 방문하시면 우리나라의 상수도 

역사와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며 “우리시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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