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경화역 철길따라 인문학 강연’참가자 모집

NEWS DESK
2022-12-21

저명한 역사학자·시인·작가 등이 전하는 인문학의 재미… 내년 5월까지 진해에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강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강연’은 벚꽃 피는 경화역으로 잘 알려진 진해에서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역사학자, 시인, 여행작가 등 명사들이 펼치는 역사 및 인문학 강의다.

 

강의는 22일부터 내년 5월 18일까지 총 5회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먼저 △12월 22일(목) 오후 2시 진해문화센터에서 ‘역사저널 그날’로 잘 알려진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고려와 대외 항쟁의 역사, 그리고 몽고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내년에는 △3월 23일(목) 오후 2시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으로 불리는 정호승 시인이 ‘진해의 봄길을 걸으며’라는 주제로 특유의 서정을 한껏 품은 인문학 이야기를 전한다.

 

△4월 20일(목) 오후 2시 김남희 여행작가가 ‘기차여행의 즐거움과 진해 경화역’을 주제로 수많은 지역을 다니며 여행한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5월 11일(목) 오후 2시 EBS 한국사 대표 강사인 최태성 강사가 ‘진해는 어떻게 최초의 근대 계획도시가 되었나’를 주제로 일제의 침략전쟁과 식민통치에 얽힌 진해의 아픈 역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5월 18일(목) 오후 2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세 문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시 ‘풀꽃’의 저자 나태주 시인이 ‘내고향 남쪽바다’를 주제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년 강의는 모두 진해구에서 열리며, 정확한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집 인원은 회당 130명이며, 매회 강의가 열리기 3일 전까지 창원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창원시관광협의회.com)에서 받는다. 문의는 ☎055-245-6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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