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찾아가는 마산만 연안습지 생태학교 운영

현천호
2021-10-11

창원시는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함께 7일 진해 자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약 350명을 대상으로 마산만 연안습지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봉암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 찾아가는 마산만 연안습지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 교육에 어려움이 있어 신청학교를 직접 

찾아가 해당 교실에서 갯벌의 특징 및 마산만 봉암갯벌에 서식하는 생태계에 대하여 

동영상을 통해 살펴보고, 봉암갯벌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 붉은발말똥게 

목걸이 만들기, 수질 측정기를 이용하여 염도와 용존산소 등의 수질을 측정하면서

 갯벌에 대한 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2012년부터 마산만, 진동만, 창포만 등에서 해양환경교육 및 갯벌 체험교육을 

실시하면서,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습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마산만 연안습지 

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강호권 수산과장은 “갯벌은 지구 온난화를 막을 기후변화 대응수단인 블루카본으로 

갯벌의 역할 및 중요성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초등학생에게 마산만 연안습지 생태학교를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해양환경 지킴이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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