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호 밀양시장은 광복절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등으로 전국 각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21일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월말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밀양시민 일부가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밀양시는 현재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참석자를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계속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 시장은 긴급 호소문을 발표해 “광복절 서울 집회에 참석한 분들 중 아직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들은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니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길” 당부하면서, “우리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호소문의 내용]
광복절 집회 참석자 검사 촉구 대시민호소문
❍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 지난 1월말 시작된 ‘코로나19’라는 재난은 그동안 의료진의 헌신과 보건당국의 철저한 방역,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 또한, 저희 밀양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필요한 조치들을 시행해 왔습니다.
❍ 그러나 지난 8.15.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밀양시민 일부가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집회에도 다수의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집회에 참석한 밀양시민을 통하여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 경남도를 포함한 대부분의 광역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감염방역 및 확산차단 긴급명령을 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이에 시민 여러분께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 시민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우리시를 지켜가기 위해 지난 8.15. 광복절 서울 집회에 참석한 분들 중 아직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익명으로도 검사가 가능하오니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 드리며, 우리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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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은 광복절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등으로 전국 각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21일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월말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밀양시민 일부가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밀양시는 현재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참석자를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계속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 시장은 긴급 호소문을 발표해 “광복절 서울 집회에 참석한 분들 중 아직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들은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니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길” 당부하면서, “우리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호소문의 내용]
광복절 집회 참석자 검사 촉구 대시민호소문
❍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 지난 1월말 시작된 ‘코로나19’라는 재난은 그동안 의료진의 헌신과 보건당국의 철저한 방역,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 또한, 저희 밀양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필요한 조치들을 시행해 왔습니다.
❍ 그러나 지난 8.15.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밀양시민 일부가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집회에도 다수의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집회에 참석한 밀양시민을 통하여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 경남도를 포함한 대부분의 광역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감염방역 및 확산차단 긴급명령을 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이에 시민 여러분께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 시민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우리시를 지켜가기 위해 지난 8.15. 광복절 서울 집회에 참석한 분들 중 아직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익명으로도 검사가 가능하오니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 드리며, 우리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